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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린 프레임(뼈대) 되돌리는 순서, 광주 바른정비가 설명합니다

바퀴가 안쪽 뼈대를 때려 밀린 차, 수치 검증부터 견인·인장까지 어떤 순서로 되돌리는지 정홍 대표가 쉽게 풀어드립니다.

프레임견인인장

겉만 봐서는 모르는 사고, 안쪽 뼈대가 밀립니다

차가 이렇게 부딪히면 일반 손님들은 눈에 보이는 여기까지만 보십니다. 그런데 뜯어보면 바퀴가 안쪽을 때린 경우가 많아요. 바퀴가 안으로 밀려 들어가면서 뼈대, 그러니까 차의 골격이 되는 부분을 때려버리는 겁니다. 그러면 여기도 때리고 저기도 때리면서 뼈대 자체가 밀려버려요. 겉 패널만 봐서는 절대 알 수 없는 부분이라, 이걸 놓치면 나중에 문제가 생깁니다.

첫 번째, 무조건 수치부터 검증합니다

뼈대가 밀린 것 같으면 저희는 손부터 대지 않습니다. 먼저 수치를 검증해요. 틀어졌는지 안 틀어졌는지, 어느 방향으로 얼마나 밀렸는지를 정확히 봐야 합니다. 병원에서 엑스레이 먼저 찍고 수술 들어가는 것과 같아요. 이 과정을 건너뛰면 어디를 얼마나 당겨야 하는지 감으로 하게 되는데, 그건 되돌리는 게 아니라 또 다른 데를 틀어지게 만드는 일입니다.

두 번째, 뼈대 점을 기준으로 견인·인장을 합니다

차에는 뼈대 점이라는 기준점이 있습니다. 여기도 뼈대 점, 저기도 뼈대 점이에요. 경미하게 틀어졌으면 그 자리에서 당겨주면 됩니다. 사고 때 밀려 들어간 방향의 반대로 당겨야 제자리로 오니까요. 그런데 크게 틀어졌으면 얘기가 다릅니다. 그럴 때는 봉대를 세워서, 이 뼈대 점을 잡고 당겨냅니다. 이걸 인장이라고 해요. 밀린 쪽을 당겨서 원래 수치에 맞으면 그때 끝나는 겁니다.

저희가 판금할 때도 같은 원리로 갑니다. 다른 공장들은 밀린 부분을 대충 손으로 펴고 그냥 덮어버려요. 그러면 겉으로는 안 보이니까 넘어가는 거죠. 하지만 저희는 FM대로 견인을 합니다. 여기에 볼트짜리 같은 걸 물려서 당겨내면서 판금을 해요. 오그라진 걸 제대로 펴내는 작업입니다.

세 번째, 펴낸 뒤에는 부식 방지가 필수입니다

여기서부터가 안 보이는 데서 갈리는 부분이에요. 철판을 펴내고 나면 폈다고 끝이 아닙니다. 특히 한 겹으로 된 부분이나 철판이 겹쳐 연결되는 안쪽은 시간이 지나면 녹이 슬어요. 그래서 저희는 폈던 부분 안쪽까지 부식 방지제를 뿌려줍니다. 겉에서 안 보이는 데라고 그냥 두면, 몇 년 뒤에 안에서부터 녹물이 흐르기 시작합니다.

네 번째, 표면 성형과 마무리

망치질하고 당겨서 펴고 나면 단면이 우둘투둘합니다. 이걸 매끈하게 성형해야 하는데, 여기서도 순서가 중요해요. 성형 재료를 바르기 전에 본드라이트라는 걸 먼저 도포합니다. 프라이머 같은 역할이라 보시면 되는데, 이걸 안 바르면 아무리 잘 성형해도 시간이 지나면 통째로 떨어져 버립니다. 재료도 아무거나 안 씁니다. 요즘 차 철판은 아연 성분이 많아서, 아연 성분이 들어간 재료를 발라줘야 나중에 깨지거나 떨어지지 않아요. 노란색 일반 재료는 아연이 없어서 접착력도 약하고 잘 깨집니다. 재료비가 더 들고 시간도 더 걸리지만, 오래가려면 이렇게 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검사까지

표면 작업이 끝나면 안 보이는 안쪽까지 방청 처리를 해서 부식이 아예 생기지 않게 마무리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자동차 검사까지 봐드려요. 수치 검증으로 시작해서 견인과 인장으로 뼈대를 되돌리고, 판금과 부식 방지, 성형을 거쳐 검사로 끝나는 것. 이게 저희 바른정비가 밀린 프레임을 되돌리는 기본 순서입니다. 겉만 덮는 게 아니라 뼈대부터 제자리로 돌려놓는 것, 그게 손님 차를 오래 안전하게 타시게 하는 길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광주 바른정비 · 판금·도장 / 자동차 검사 / 보험 사고 상담